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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고민하시지 마시고 정확한 검사로 걱정에서 벗어나세요...
성매개성질환(성병)은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성교에 의한 것과 성적 접촉에 의한 것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질병입니다. 즉 보균자 또는 환자와 같은 이불을 덮고 자거나, 피부를 접촉하거나, 키스 등에 의하여 전염되는 병을 포함하는 것으로 아래에 설명된 모든 질병과 혈액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간염도 포함됩니다.
 
세 균 - 임질, 매독(경성하감), 연성하감, 비임균성요도염
바이러스 - 음부포진(음부헤르페스), 첨규성콘딜로마(곤지름)
원 충 - 트리코모나스질염
곰 팡 이 - 캔디다질염
 
원인균 - Neisseria gonorrhoeae 이며 원두커피 모양의 구균으로 항상 쌍을 지어 다니는 전형적인 그람음성 쌍구균으로 지름이 약 0.8um이며 비운동성입니다.

잠복기 - 성교 후 2~7일 정도이며 환자와 1회의 성교에서 남자는 20-50%, 여자는 50%정도가 임질에 감염됩니다.

증상 - 요도에 불쾌감을 느끼고 오줌을 누면 아프고(작열감),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급하며, 요도 끝이 발갛게 부어오르기도 하며 요도 끝에서 누런 고름이 나옵니다. 여성에서는 이들 외에 짙은 냉이 많습니다.
증상이 없는 임질은 0.5-1.5%이고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 치유되나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 남성에서 후부 요도염, 임질 후 요도협착, 요도 주위염, 부고환염, 전립선염, 불임 등이 있고 여성에선 임균성 자궁경부염, 질주위염, 방광염, 난관염, 골반장기염, 불임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전신에 퍼지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치료 - 임질의 치료는 성상대자를 함께 치료해야하며, 즉, 남자 임질 환자의 여성 배우자를 증상 여부나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치료에 포함시키는 역학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남성의 5~60%, 여성의 50~80%에서 임질의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를 저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임질과 함께 비임균성 요도염이 동반되어 오는 수가 많아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수도 많습니다. 아울러 다른 모든 성병들과 마찬가지로 3개월 후 매독 반응검사나 에이즈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비임균성 요도염(NGU)이란 임균 이외의 원인으로 생긴 요도염을 총망라한 것으로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스마, 마이코플라스마,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대장균, 디프테리아, 폐렴구균, 결핵균 등 갖가지 세균과 허피스바이러스(HSV), 트리코모나스 칸디다등의 바이러스 기생충, 곰팡이 그리고 물리화학적 자극에 의한 비특이적인 요도염을 총칭한 것입니다.

증상 - 성 접촉 후 1-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무증상이거나 요도의 소양감, 배뇨 때 통증이나 불쾌감, 하얀 점액성 요도분비물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합병증 - 부고환염, 전립선염, 남녀불임증, 라이터(Reiter)증후군과 여성에서 자궁경부염, 골반장기염, 복막염, 간주위염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치료 - 전체 남성 요도염의 20-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합니다. 여성의 경우 비임균성 요도염을 가진 남성과 성행위를 했다면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이 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간주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균이 매우 다양하고, 재발 혹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완치되지 않는 것이 문제인데 치료 후 6주 내에 재발하는 비율이 30-40%에 달합니다.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하여 치료한다면 비임균성 요도염은 비교적 잘 낫는 병이나 종종 30-40%의 환자에서 치료에 저항하는 지속성 요도염이나 치료된 후 2주후에 증상이 재발하는 재발성 비임균성 요도염이 나타납니다.

지속성 요도염일 경우 단순포진 바이러스감염이 많으나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비임균성 요도염은 그 원인을 면밀하게 찾아봐야 하는데 먼저 전립선을 포함하여 요도주위 농양이나 사마귀, 요도내 이물질의 유무를 확인하고 임균, 곰팡이, 트리코모나스에 대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동시에 성상대자도 같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요도염을 방치해 두면 전립선이나 부고환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정충의 수송 통로가 막히면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의 운송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폐쇄성 무정자증이 올 수 있으며 고환을 침범할 경우 그 자체로도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독은 Treponema pallidum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나사모양의 세균에 의한 성인성 질환으로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나누고 후천성 매독은 다시 임상증상을 기준으로 1기 매독, 2기 매독, 잠복매독, 그리고 3기 매독으로 구분합니다.

1기 매독은 매독균에 감염되어 10~28일 가량 지나면 감염부위(주로 생식기)에 움푹 팬 궤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한 개가 단독으로 나타나지만 때론 여러개의 작은 궤양이 함께 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궤양의 특징은 통증이 없고 가장자리가 단단하게 만져지는 것으로 그래서 경성하감이 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여자는 성기구조상의 특징 때문에 외음부에 생기지 않고 질벽이나 자궁경부에 경성하감이 생기면 여성자신이 전혀 감지할 수 없고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그냥 자연이 없어진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증상 호전,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다가 서서히 없어졌다고 해서 성병이 저절로 치유된 것은 아닙니다. 성병은 저절로 자연치유 되는 경우가 없으므로 증상이 없어졌다면 더욱 심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로 들어선 것이니 더욱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2기 매독 - 경성하감이 나타난 지 6~8주가 지나면 피부나 점막에 여러 형태의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시기를 2기 매독이라고 합니다. 머리털이 지저분하게 빠지는 탈모 현상, 빨간 반점이 전신에 나타나며 생식기나 항문 주변에 흰색의 고름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2기 매독의 피부병원도 수개월이 경과하면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잠복매독 - 이 시기에 피검사를 하면 거의 양성반응을 보이게 되고 아무런 불편한 증상이나 증후가 없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를 잠복매독이라고 부릅니다. 잠복매독의 형태로 수년동안 지속되기도 하고 일부는 3기 매독으로 진전되기도 합니다.

3기 매독-대개 매독균에 감염된 지 3~12년 후에 3기 매독이 됩니다. 3기 매독은 근육이나 뼈, 신경, 혈관, 심장을 침범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1기 매독 시기나 잠복매독 시기 그리고 3기 매독 시기엔 매독 혈청 반응검사상 모두 양성을 보이진 않으므로 매독이 의심되면 특이도와 민감도가 높은 정밀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리면 태아에게 선천성 매독이라는 비극적 결과를 예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18-20주까지는 태아 자신에게 기능적 면역 장치가 있어 산모가 매독이라도 매독균에 저항할 수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므로 임산부는 임신 초기부터 반드시 매독 반응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만일 매독이 확인되면, 최소한 28~20주안에 확실한 치료를 받아야만 태아를 매독균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원인균은 Haemophilus Ducreyi (헤모필루스 듀크레이)이며 증상은 음경에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궤양, 주위 임파선, 특히 사타구니의 임파선이 붓고 아픕니다.
 
헤르페스(Herpes simplex 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한 성인성 질환으로 가끔 과로하여 피곤하거나 열병을 앓은 후 입술 주변에 생긴 물집 때문에 고생한 일, 누구나 한번은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도 헤르페스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수포성 질환인데 병변 부위가 입술 주변이라 입술의 한자어인 구순을 붙여 구순포진이라고 부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2가지 타입이 있는데 1타입은 주로 안면부, 특히 입술주위에 2타입은 배꼽아래, 음부부분에 수포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구순포진은 Ⅰ타입, 음부포진은 Ⅱ타입의 원인이었으나 근자엔 오랄섹스의 범람으로 구분이 없어졌으며 음부포진은 남녀간의 섹스로 전염되기 때문에 성인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성기 결합없이 단지 생식기간의 접촉이나 마찰만으로도 걸릴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걸리면 머리가 아프고 온몸의 삭신이 결리거나 무력감, 미열 등의 증상이 며칠간 계속되다가 3-10일쯤 지나면 생식기의 감염 부위에 홍반성 병변과 여러 개의 물집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 물집이 터지면 피부가 움푹 패어 궤양으로 변하고 추가로 세균감염만 없다면 10여일쯤 경과한 후 저절로 낫게 됩니다.
그러나 그 물집이 다른 세균에 감염되면 고름 같은 진물이 흘러나오고 사타구니의 임파선이 부어올라 걷기 힘들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음부포진의 문제점은 빈번한 재발과 합병증인데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정말 힘든 일입니다. 원래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신경 조직을 매우 좋아해서 물집이 모두 없어져도 신경 조직 내에 잠복하여 웅크리고 있다가 과음, 과로, 스트레스, 외상, 월경, 열병, 과도한 섹스 그리고 피부를 햇볕에 장시간 노출시킬 때, 신경조직 내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동일한 장소에 또다시 물집을 만들므로 그래서 재발이 잦습니다.

한달에 한번 이상 재발하는 일이 53%, 2~4개월 마다 재발하는 경우가 33%, 그리고 4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한 번 정도 재발하는 경우가 33%, 그리고 4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한 번 정도 재발하는 일이 14%정도이지만 수년이 지나면 재발률이 한층 낮아지게 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합병증은 여성의 자궁암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정상여성에 비해 음부포진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자궁암 발생률이 4배정도 높으며, 음부 포진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50% 정도가 감염되며 이중 60%는 사망, 20%는 장님이 되거나, 뇌척수 손상으로 지체 부자유자가 됩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재를 사용하면 증상의 완화와 재발을 늦출 수 있습니다.
 
첨규형 콘틸로마(condyloma accuminata, genital wart), 흔히 속칭 곤지름이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할 것입니다.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가 원인이고 주고 성교에 의해 전염되는 성병성 사마귀로 성기 또는 항문 주위의 피부나 점막에 많이 나타납니다.

잠복기는 대개 2-3개월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정도 더 자주 생시고 성교 중에 외상을 받기 쉬운 장소나 습한 부위에 잘 생기며, 예컨대 귀두, 소대(frenulum:페니스의 6시 방향에 귀두와 몸체를 연결해 주는 피부주름), 관상구, 내포피 같은 곳에 주로 병변을 일으키며 항문, 요도, 질, 자궁경부, 방광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변은 대개 여러 개가 따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밀집 되어 하나의 큰 종양을 이루기도 하는데 표면은 습하고 분홍색 내지 붉은색으로 양배추 모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음부 사마귀는 때로 출혈되기도 하고 드물지만 남성에선 음경암, 여성에선 자궁경부암의 강력한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고 전염력이 강해 빨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절제술이 가장 확실하며 전기소작이나 레이저치료, 약물요법 등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눈에 안보이는 미세병소가 재발되는 경향이 있어 치료 후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에이즈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적인 조기 증상은 없지만 감염자 가운데 30~50%의 환자에서 감염수주가 지난 후 감기나 독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문 일이긴 하지만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선 구역질 등 위장 증세를 동반하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1~6주가 지나면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기가 한번 왔다가 나간 것으로 착각하게 되며 이와 같은 급성 감염기가 지나가면 대개 에이즈의 특징적인 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아무런 불편 없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에도 혈액이나 성 접촉으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겉보기엔 멀쩡한 사람일지라도 에이즈 감염자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지 2~3개월에서 3~10년의 다양한 잠복기후에 진짜 에이즈 환자가 되는데 감염된 자가 다 발병하는 것은 아니나 발병하면 3년 이내 거의 다 사망에 이르며 수혈로 인한 경우는 발병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진짜 에이즈 환자가 되기 1~2년 전에 몇 가지 전구 증상이 나타나는데 에이즈의 전구증상은
1. 밥맛이 없어지고, 만성 피로가 생기고
2. 식은 땀이 나고
3. 이유없이 미열이 나고 설사가 계속되면서 약을 써도 별 효과가 없으며
4. 체중이 빠지기도 한다.
5. 여러 형태의 피부병이 생기기도 하고
6. 기억력이 나빠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 지기도 합니다. 심하면 글씨를 쓰는 일조차 어려워지기도 하며 이 상태를 에이즈 관련 증후군(ARC:Aids Related Complex)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에이즈의 전주가 끝나고 진짜 에이즈 상태가 되면 여러 가지 위중한 감염증과 악성 종양이 생기게 되어 1년 내로 거의 사망하므로 조심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인균은 캔디다나 트리코모나스(Candida albicans, Trichomonas vaginalis) 등이며 세균성질염의 경우는 아주 심한 비린내, 특히 성 관계 후 희거나 회색 분비물, 묽거나 거품이 있는 분비물이 보이며, 곰팡이성 질염의 증상은 치즈와 같이 희고 진한 분비물이 특징이며 질 주위에 통증, 쓰라림, 가려움증, 붉게 변함, 빵을 굽는 듯한 냄새가 납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은 연두색 혹은 노란색의 분비물, 심한 악취, 질 주위의 가려움증, 소변을 볼 때 혹은 성교시에 통증을 느낍니다.
 
사면발이, 옴, 전염성 연속종, 임파 육아종, 서혜육아종 등이 있으며 요즘은 오랄섹스가 늘어감에 따라 구강이나 목 안에 임질, 비임균성 요도염, 칸디다증 등등이 오기도 하며 심지어 아메바성 설사가 구강성교로 전염되기도 합니다.